능력치 제로이면서 신의 계시에 의해 용사 파티의 일원으로 선택받은 플럼.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건 '반전'이라는 아직 상세한 것은 알 수 없는 스킬뿐.
아니나 다를까 전투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꺾이지 않고 파티를 위해 부지런히 일했다.
그런 그녀를 천재라고 이름 높은 현자 진은 지겹게 생각해 사사건건 괴롭혀 댔고, 끝에는 강제로
노예상에게 팔아 치우고 말았다. 거기서 무능하다며 학대받는 플럼은, 급기야 여흥 삼아서 몬스터의
먹이가 될 상황에 처해 있었다.
플럼에게 준비된 선택지는 둘.
상인이 장난삼아 준비한, 든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대검'을 손에 쥘 것인가,
이대로 몬스터에게 잡아먹혀 죽을 것인가.
마지막까지 저항하는 것을 선택한 그때, 그녀의 인생은 '반전'한다.